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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오픈 카이스트’ 개최...20개 학과·3개 연구센터 참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KAIST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OPEN KAIST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는 교내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다.


지난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OPEN KAIST’는 교내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KAIST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인데 공과대학이 주관해 2년마다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신소재공학과 등 20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헬스사이언스연구소·IT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 홍보실 등이 참여한다. 015년 8회 행사 때보다 참여 학과 및 부서는 4개, 운영 프로그램 수는 6개가 각각 더 늘었다.


이들 학과 및 연구센터는 행사기간 중 ▲연구실 투어 ▲연구성과 전시회 ▲학과소개 ▲특별강연 등 4개 분야에서 총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공과대학이 2일부터 3일 이틀간 주관, 선보이는 ‘AI 월드컵 2017’ 시범경기다. 오는 12월 예정인 ‘AI 월드컵 2017’ 본선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는 AI 월드컵 구현방법을 디스플레이 형태로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AI 월드컵 2017’은 KAIST가 구기 종목 중 인공지능을 채택해서 세계 최초로 여는 공식 축구대회다. Q-Learning을 포함한 AI기술을 기반으로 각 팀당 5대의 학습된 가상의 선수로봇이 참가자의 조작 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가 코딩해서 대회용 서버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매칭을 통해 다른 팀과 경기를 대결하는 롤링 업데이트형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기간 동안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끼리 12월1일 대전 KAIST 본원 KI빌딩에서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다양한 연구실 투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두용 기계공학과 교수의 ‘로봇 및 시뮬레이션 연구실’에서는 의료용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의료용 시뮬레이션은 의료시술을 훈련하거나 계획하기 위해 실제 시술을 가상환경에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특정 시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은 훈련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시술을 경험함으로써 숙련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계획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해서는 시술계획을 사전에 평가·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시술 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이정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실은 인공지능 기술을 촬영용 드론이나 RC 자동차 등에 적용해 비행기의 외관 손상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권세진 교수 로켓연구실에서는 이 연구실에서 직접 제작·발사한 과학로켓(SNUKA Ⅰ&Ⅱ)을 구경.......



 

출처: © 이뉴스투데이 / 강민수 기자 sinclair83@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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