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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무료 온라인 강좌서비스 'KOOC' 확대 운영



작년 5개 강좌서 올해 12개 강좌로 대폭 늘려 강좌 수 연중 지속 추가 예정

카이스트(KAIST) 교수들의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OOC(KAIST Massive Open Online Course)'강좌 수가 대폭 확대된다.


카이스트는 1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KOOC의 강좌 수를 작년 첫 운영 시 5개 강좌에서 올해는 12개 강좌로 늘려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좌 수는 연중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작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KOOC 강좌 수를 1년 만에 2배 이상 대폭 늘린 이유에 대해 전공·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이스트 교수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작년 한해 수강생 수가 1만5000여명을 넘을 정도로 학생과 일반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았고 강좌 수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습 주제별로 15분 내외의 강의모듈과 퀴즈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교수와 학습자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할 수 있고 한국어 외에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는 수강생 편의를 위해 한글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KOOC이 인기를 끄는데 한 몫을 했다.


카이스트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수강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강좌'와 연중 수강이 가능한 '상시강좌'로 구분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기간강좌는 석현정(산업디자인학과)·최철희(바이오및뇌공학과)·박용근(물리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강의하는 '빛, 생명, 그리고 색채'를 비롯해 올해부터 추가되는 문일철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의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개론 Ⅰ·Ⅱ'와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가 강의하는 '센서공학 Ⅰ' 등 모두 4개 강좌다. 1차 강의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6월부터 12월까지는 2, 3차로 각각 나눠 운영한다.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상시강좌로는 경영이나 공학 분야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김세현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의 'OR/경영과학 개론'과 김종득 교수(생명화학공학과)의 '화학공학 개론 Ⅰ·Ⅱ', 김세헌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의 '게임이론', 김창익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의 '영상이해를 위한 최적화 기법',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가 강의하는 '학술논문 작성법' 등 8개 강좌가 마련됐다.


강의 소개 및 수강 신청 등 세부사항은 KOOC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서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출처: ©(주)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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